ISA 계좌 종류 선택
ISA 계좌는 은행과 증권사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선택할 수 있는 계좌 유형으로는 신탁형, 중개형, 일임형이 있습니다.
각 계좌 유형의 특성과 자신의 투자 목적에 맞는 유형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 ISA 계좌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여러가지 사항에 대해 이 글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주요 장점
ISA 계좌에 가입하면 고유의 계좌 번호가 발급 됩니다.
매년 최대 2천만 원까지 계좌에 입금할 수 있으며, 입금된 금액은 투자 상품으로 운용되지 않는다면 이익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계좌를 통해 주식, 펀드, ELS, 예금 등 다양한 금융 상품에 투자할 수 있으며, 3년이 지나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형의 경우 최대 200만 원, 서민 및 농어민형의 경우 최대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제공됩니다.
계좌의 세제 혜택
ISA 계좌 내에서 발생한 이익과 손실은 상계 처리되어 순 수익이 과세 대상이 됩니다.
만약 계좌 내 이익이 2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 이익에 대해서는 9.9%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ISA 계좌의 의무 가입 기간은 3년이며, 3년 경과 후 해지 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과세 한도를 초과한 이익에 대해서는 9.9%의 세율로 분리과세가 처리 됩니다.
일반형, 서민형, 농업인 가입 자격에 따른 소득 자료는 국세청에서 금융회사로 자동 전달되어 적용됩니다.
ISA 계좌 가입 조건
2024년부터는 국세청이 은행과 증권사에 소득 자료를 전송하므로 일반형 혹은 서민형의 가입 유형이 자동으로 결정됩니다.
미성년자의 경우 만 15세에서 19세 미만이라면 소득이 있어야 ISA 계좌를 가입할 수 있으나, 만 19세 이상이라면 소득이 없어도 누구나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직전 3개년도 중 1회 이상 금융 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된 경우 ISA 계좌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의무 가입 기간은 최소 3년이며,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 3년을 유지해야 합니다.
3년 이후 만기일 이전에 해지하더라도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연금 저축이나 IRP 계좌로 이체할 경우 추가적인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요 혜택
ISA 계좌에서는 납입 원금을 중도 인출할 경우 패널티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운용 이익을 인출하려면 계좌를 해지해야 합니다.
납입 한도는 연간 2천만 원이며, 최대 1억 원까지 가능하며, 다음 연도로 납입 한도가 이월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한 빨리 가입하여 납입 한도를 늘리는 것이 유리합니다.
ISA 계좌 유형은 중개형과 신탁형이 있으며, 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중개형은 증권사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국내 주식 투자 시 필요합니다.
신탁형은 증권사와 은행 둘 다에서 가입 가능하며, 펀드나 ETF 상품에 대한 투자 방식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금융회사 선택 시 고려 사항
신탁형 ISA 계좌는 은행과 증권사 모두에서 가입 가능하지만, ETF 선택 시 실시간 거래가 불가능합니다.
구매는 그날 종가 기준으로 거래되므로, 실시간 거래가 필요한 경우 중개형 계좌 선택이 중요합니다.
은행에서는 ETF나 펀드의 종류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더 폭넓은 투자 상품을 원할 경우 중개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금 운용을 원한다면 은행이나 증권사의 신탁형을 선택해도 무방하지만 투자를 원한다면 중개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신탁형과 일임형 ISA는 수수료가 높으나, 중개형은 매우 낮기 때문에 수수료를 고려하여 계좌 유형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전 및 가입 방법
ISA 계좌를 이미 가입한 경우에도 다른 금융회사로 이전이 가능합니다.
신탁형에서 중개형으로 이전할 때는 모든 금융 상품을 현금화 해야 하며 이전 시 의무 가입 기간은 최초 가입 일로부터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이미 1년 동안 계좌를 유지한 경우 남은 의무 가입 기간은 2년이 됩니다.
ISA 계좌 이전 후에도 기존의 조건들은 그대로 승계 됩니다.해지보다는 이전 제도를 활용하여 납입 한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택 기준
예금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경우 은행의 ISA 계좌 신탁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권사에서도 예금이 가능하지만, 신탁형 가입에 대한 선호도가 낮을 수 있습니다.
폭넓은 투자 상품과 예금을 모두 원할 경우 증권사의 ISA 계좌 신탁형이 더 유리합니다.
ETF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 은행 신탁과 증권사 중개형 모두 가능하지만, 은행 신탁은 수수료가 높고 일부 제한된 종목만 이용 가능합니다.
증권사의 중개형은 모든 ETF 상품을 이용할 수 있으며, 수수료가 낮고 실시간 매수·매도가 가능합니다.
반면, 신탁형은 수수료가 높으며 종가 기준으로 매매가 이루어집니다.
선택 시 주의할 점
국내 주식에 투자하려면 증권사의 ISA 중개형에 가입해야 합니다.장내 및 장외 채권에 직접 투자하려면 증권사에서 중개형으로 가입해야 하며, 일부 금융회사에서는 장외 채권 거래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연말 기준으로 납입 한도가 20,000,000만원 씩 증가하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빠르게 가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ISA 계좌의 납입 한도는 매년 증가하며, 의무 가입 기간은 365일 단위로 계산됩니다.
가입 초기 유형을 잘못 선택하더라도 해지하지 말고 이전을 통해 수정할 수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금으로 운용하고자 한다면 신탁형을, 투자 상품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중개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계좌 운용 시 유의점
ISA 계좌를 개설한 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금융사로 이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너무 많은 시간을 고민하기보다 자신의 금융사를 신속히 선택하여 ISA 중개형이나 신탁형으로 가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입 후에는 어떻게 운용할지 계획을 세우고, 투입한 자금의 활용 계획도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금융 지식을 쌓기 위해 관련 정보를 꾸준히 구독하고 학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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