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쇼바 및 스프링 이상 증상과 교체 주기 완벽 정리

지동차 마다 장착되어 있는 부품 중 주행 성능, 안정성, 차체 균형을 잡아주는 부품인 쇼바와 스프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서스펜션의 종류 별 구조를 살펴보고 이상 증상이 발생할 때 어떤 현상이 생기는지 파악함과 동시에 적절한 세트 부품인 쇼바, 스프링의 교체 시기를 가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주행으로 보는 자가 진단

쇼바와 스프링의 서스펜션은 소모품입니다. 자동차를 신차를 사거나 다른 중고차로 바꾸기 전까지는 쇼바와 스프링은 웬만해서는 바꿀 일 없기 때문에 소모품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자동차의 거의 대부분의 중요한 부품들이 일정 기간 지나면 교체해 줘야 하는 소모품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쇼바 및 스프링 이상 증상과 교체 주기

주행 중 진동과 소음 발생과 동시에 승차감이 떨어진다는 것을 느낄 때야 말로 가장 빨리 자가 진단 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노면의 진동이 타이어를 타고 운전자에게 바로 전달되기 때문에 예민한 분은 금방 알아차립니다.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교체하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이럴 때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주행 시 노면의 진동 여부와 강도를 체크하는 것입니다.

만약 승차감이 이전보다 많이 나빠졌다고 느낀다면 범프 스토퍼, 쇼바의 피스톤이 더 이상 내려가지 않게 잡아주는 장치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경험이 있다면 적절한 교체시기라고 보고 바로 카센터에서 점검 받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쇼바와 스프링이 이상 증상을 느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몇 가지 소개합니다.

바디 롤

도로 여건에 따라 고속으로 달릴 때가 있습니다.

"과속은 금물입니다".

급커브 구간을 만나면 원심력으로 인해 자세를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차체가 심하게 넘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을 롤링이라고 합니다.

쇼바 및 스프링 이상 증상과 교체 주기

롤링이 예전보다 유난히 심하다고 느낀다면 쇼바가 제대로 기능을 못할 때 이런 증상을 보입니다. 스프링은 반작용으로 차체를 올려 보내려고 하는 역할만 하기 때문에 쇼바의 기능이 훨씬 중요하죠.

이런 경우 교체시기 늦지 않게 카센터나 1급 자동차 정비공장에서 점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스쿼드 현상

차체가 앞 뒤로 심하게 기울어지는 건 무엇 때문인가요?

순간 가속 시 차 앞이 들리고 뒤쪽이 꺼지는 현상을 스쿼드현상이라고 합니다. 또는 반대인 경우도 해당되죠.

이것은 다른 차가 없는 안전한 공터에서 테스트해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쇼바 및 스프링 이상 증상과 교체 주기

정차했다가 순간 가속 페달을 밟아보면 차체 앞쪽이 심하게 들린다거나 또는 주행하다가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차량 앞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집니다.

전륜 구동 차량에서 스쿼드 현상이 생길 때는 노면과의 마찰 면적이 적어져 핸들 컨트롤을 잃게 되는 겁니다.

쇼바와 스프링이 정상 기능을 하는 차는 감속 시에 무게 균형을 빠르게 맞춰줘서 평행을 유지하게 됩니다.

정차 중 가장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것은 본넷의 한쪽 쇼바 위에서 손으로 꾹~ 눌렀다 때면 묵직하게 올라오는 것이 아닌 출렁 대며 올라온다거나 아래위로 진동이 많으면 서스펜션이 제 기능을 못한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의 상태라면 운행 중 차량의 평행을 유지하려는 기능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험 있다면 빨리 1급 자동차 정비나 카센터에 가서 점검 받으시기 바랍니다.

바텀 아웃

일명 바닥 치기라는 현상인데요. 이건 특히 중량을 많이 싣고 다니는 화물차나 트럭에 많이 해당됩니다.

무거운 짐을 싣고 운행 중 평범한 충격으로부터 리액션하면서 타이어의 쿠션 작용으로 인해서 심하게 튀어 올라가는 경우가 있어요.

순간적으로 타이어와 차체가 밀착되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인데요, 이를 쇼바의 쿠션이나 범퍼 스토퍼에 의해서 잡아주게 됩니다.

이때 꽝하면서 충격이 전해지고요. 이건 쇼바와 스프링이 정상적인 한계를 넘어섰다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화물을 과적했다거나 난폭하게 운전할 때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타이어 편마모 소음

서스펜션 구조상 문제가 생기면 가장 영향을 받는 것이 타이어입니다.

매일 출퇴근 하며 차를 운행할 때 가장 소모가 많은 부품이 타이어이기 때문입니다.

쇼바 및 스프링 이상 증상과 교체 주기

쇼바와 스프링의 서스펜션이 제 자리를 잡고 제 기능을 해야 하는데 변형이 생기게 되면 노면에 밀착돼야 하는 타이어도 휘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타이어 양쪽 중 한쪽만 마모된다거나(편마모) 주행 중 도로 노면의 소음이 자동차 실내까지 전달되고 심지어 타이어와 노면의 진동까지 올라오게 됩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타이어에 편마모가 생겼는지 체크해 보세요. 만약 눈에 띄게 타이어 편마모가 발생되었다면 쇼바와 스프링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편마모가 쉽게 생기지 않는 품질 좋은 단단한 타이어도 많이 생산된다고 해도 매일같이 달리는 아스팔트의 마찰에는 이기지 못합니다.

차선 이탈

비바람 치는 날씨에 주행할 때 차가 심하게 옆으로 밀리면서 자세 제어를 하지 못하는 경험을 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차가 한번 롤링하며 옆으로 밀리면 옆 차선으로 나도 모르게 넘어가 버립니다.

차선 이탈을 하게 되는데요, 중앙선 침범으로 큰 교통사고를 당할 수 있는 위험한 현상입니다.

쇼바 및 스프링 이상 증상과 교체 주기

정상적인 차라면 옆으로 밀리는 현상이 있을 때 한쪽 쇼바가 압축 제어를 하면서 다른 한쪽 쇼바는 늘어나는 신장 제어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양쪽 각 쇼바의 기능에 문제가 있다면 제어를 못하게 되고 결국 안전 운전을 보장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이런 경험을 하셨다면 꼭 한 번은 자동차 정비센터에 가서 쇼바와 스프링을 점검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쇼바와 스프링의 여러 이상 증상을 알아보았는데요, 쇼바와 스프링은 자동차의 안정성과 주행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입니다.

주행할 때 자주 체크하는 것이 가장 쉬운 자가 점검 방법이며 장기적으로 자동차의 수명을 연장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쇼바와 스프링은 소모품인가요?

쇼바와 스프링은 소모품으로 간주됩니다. 자동차 주행 중 지속적으로 하중과 충격을 견디며 성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일정 주행 거리나 시간이 지나면 교체가 필요합니다. 특히 진동이나 소음 증가, 승차감 저하가 발생하면 점검과 교체를 고려해야 합니다.

쇼바와 스프링 이상 증상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주행 중 진동이 심하거나 노면의 충격이 타이어를 통해 그대로 전달되면 이상 신호일 수 있습니다. 또한 바디 롤, 스쿼드 현상, 바텀 아웃 등 특정 상황에서 발생하는 불안정한 차체 움직임도 주요 증상으로,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문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쇼바와 스프링 교체를 미룰 경우 어떤 위험이 있나요?

교체를 미루면 승차감 저하뿐만 아니라 타이어 편마모, 차선 이탈 등으로 인해 운전 안정성이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고속 주행이나 급커브 시 차량의 제어력을 잃는 위험이 증가하므로 적기에 교체해야 안전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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